자신의 능력과는 무관한 자리에 너무나도 서슴없이 앉으려한다
흔히 말해서 노무현도 대통령이 됐는데 나라고 못할소냐...라는 것이다.
국민의 정부가 들어와서 달라진 것 중에 하나가 권위주의 청산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그 어느때, 어느 정권 보다도 정말이지.. 대통령을 맘먹고 들이되도 괞찮은(?) 시대가 된것이
아닌가?!
대통령을 맘먹고 들이되면 권위주의 청산이 된것인가?
ㅎㅎㅎ...정말이지 요즘의 정치 행태를 보면 너무한다 싶도록..어쩌다보니 자격이되서..그러다
보니 아무나 기어 오르려 한다.
대통령은 아무나 하나...자고로 나랏님은 하늘에서 내려 준다 했거늘...
국민의 지지로 그자리에 오르신분을 너무나도 많은 태클을 건다.
허기야 개나 소나 다 대학들을 다니고 졸업을 했으니 대학도 못나온 대통령이 얼마나 우습게
보이겠느냔 말이다.
대통령은 역사의 흐름이고 미래의 지표다
어떠한 사람이 대통령에 오르기 위해서는 많은 역사의 시행착오와 미래에 대한 열망이 담겨져 있는것이 아닐까...물론 희망과 우려가 실망으로 점철되는 경우가 다반사 였지만 말이다.
우리가 역사를 통한 대통령의 자리는 지난역사의 산물이고 국민의 열망이다.
새로운 정권이 탄생하기위해서는 많은 역사의 배려(?)가 뒤딸아야만 한다
이승만 정권은 이념적 이데올로기의 산물로 탄생되어..결국에는 망국적 친일청산을 못하고
부패와 폭정으로 후세에 정치적인 갈등을 만들어 놓았다.
박정희 정권은 당시 장면 내각하에서의 당리 당략과 파벌주의로 국정을 휘어 잡지 못한 결과로
혁명 아니 혁명으로 정권을 잡을 수 있었고 정권연장의 도구가 된 유신으로 많은 국민에게
큰 아픔을 주었다
전두환 정권은 자신의 사조직을 이용, 3김의 자기만을 위한 정치의 틈새에서 절묘하게 정권을
창출 할 수 있었고, 노태우 정권도 이와 똑같은 상황에서 정권을 잡을수 있었으나 개인적이 치부와 정치적 억압으로 사상유례없는 법정에 까지 서게했다.
역사의 흐름상 어쩔수 없는 대통령의 자리로... 순서야 어떻든 김영삼과 김대중은 민주정치의
열망과 지역 정서를 고려하여 정권을 잡을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 또한 정치 자금으로 인한
아들들의 문제로 큰 오점을 남겨야 했다.
국민의 정부는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전략과 전술에 의한 민중봉기의 혁명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그자신 노무현 대통령 또한 흔하지않은 인생역정을 겪어 왔고 정치적인 고비때마다
항상 바른 말과 행동으로써, 쉽게 갈수 있는길도 자신이 십자가를 질수 있다면 고난의 길도 마다하지 않았던 정치 역정이 있었지만 말이다
운동권 출신인 참모진들의 축적(?)된 참신한 아이디어와 계획으로 국민으로 하여금 선거를 하나의 축제(지금의 월드컵 응원분위기와 흡사한)로 만들어 국민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였다.
그리고 아주 절묘했던 투표 하루전의 정몽준의원의 지지철회 까지도....
이렇듯 대통령이란 자리는 역사적인 배경, 흐름과 현실등...모든 복합적인 요소들의 작용으로 인하여 탄생된다.
물론 국민의 정부가 뭐..다른 정권보다도 대단하다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다른 정권들과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2년후 물러나며 역사가 말해주겠지만...
그러나 지금의 일부 대선 주자들을 볼라치면...정말이지 너무 쉽게 무임승차하여 그 자리에
오르려는것 같다...일부 인기주위에 영합하여, 자질자체도 인증 받지도 않은채 말이다.
역사적으로 탄생될수 밖에 없었던 대통령은 국민의정부가 마지막이었으면 하고
국가의 발전된 미래를 제시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줄수 있는 확실한 대안과 정책을 제시 할 수
있고 실천 할 수있는 대통령이 나오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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