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

20도 소주의 진실성?

한성제피로스 2006. 6. 17. 15:36

새로운 20도 소주를 놓고서 다양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일단은 앞의 21도 소주와 별차이를 못느낀다는 반응이 대부분이고,

두번째 많은 의견이 소주를 더 먹게 된다는 반응...즉 소주병이 늘어 난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나의 의견 또한, 소주를 더 먹게 된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소주의 판매량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니겠는가?

 

정말이지 제조회사 담당자의 말대로 20도 소주 판매량의 증가가 웰빙에 따른 여성층과 신세대 층의 선호로 인하여 판매량이 증가 한 것일까?

 

문제는 소주의 낮아진 알콜 도수로 인하여 술을 더 마시게 된다는것이다.

 

내나이 43세! 아무리 술을 좋아한다고 해도 음주량은 나이가 들어 갈수록

떨어질 수 밖에는 없다.

 

 

나의 소주 주량은 22도 일때 1병, 21도 일때 1병 반, 20도 일때가 2병 반이 되어 버렸다...이러면 오히려 웰빙이 아니라...술을 더 마시게 됨으로 인하여 몸에 축적되는 알콜량이 더 많아지는 것이다.

 

술을 더 마시게 되면 누구만 좋은가? 술 제조회사와 술 판매 업소만 좋아지는 것이 아닌가?

 

소비자의 소주 취향 도수도 다양할 수 있건만...어떻게 모든 소주 제조회사들이 동시에 20도의 술을 만들어 선택의 폭을 한정하여 소주의 판매량을 높일수 있느냐는 것이다?!?!?!?!?!?!?!?!?!?!?!?!?!?!?

 

물론 대형마트에 가면 다양한 도수의 소주들을 만날수 있다

그러나 음식점에 가서 만나는 소주는 모두 20도의 소주다

 

 

음식점에서의 소비자의 소주 선택권은 철처히 무시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음식점 주인에게 마트에 가서 도수 높은 소주 좀 사다 달라면

되질 않는가??? 하고 물으신다면..그건 위법이다. 엄연히 업소용과 마트용 술은 구분되어져 있다.

 

 

업소용 다른 도수의 소주는 왜? 없을까?...업소주인이 소주병 수를 늘리기 위해??? 아니면 제조회사가 소주 판매량을 늘리기위해?????

 

무언가 고도의 판매전략이 숨어 있지 않은가...많이 생각하게 하는 문제인것  같다.

 

우리나라도 중국 베이징에서 내년에 시행되는 것과 같이, 손님이 자기가 먹고 싶은 술은 사가지고 들어가서  먹어도 된다는 법령이라도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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