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스펀지를 보다보면 참~~별 희안한 세계를 간접적이나마 체험하는데,
세상에는 정말이지 가지각색의 생각과 시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러나 그 스펀지에 나오는 희안하고 신기한 일들 중에는, 나는 당연하다고 여기면 살고 있는 일들이나 현상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정말이지 신기하게 보이는 일도 많은가 본데...
그 내용중에 지 지난주 3월11일에 방영되었던 내용중에 ....
통조림 속에 들어 있었던 알테미아(새우 형태의 치어용 먹이) 에 대한 이야기였다.
내가 관상어업계를 포함 수산업계 까지 몸담은지 어언 16년이 지나고 있으면서
알테미아는 나에게 뭐 별로 신기한 것이 아니었다
그냥 당연한것(미세한 분말같은 형태의 알이 염도와 온도를 맞춘 상태에서
24시간만에 알에서 깨어나 치어(작은어류)의 먹이가 되는것)으로 여기며 부화율이
얼마만큼 되는것이 얼마정도에 유통이 되며...... 이러한 상업적인 것에만 신경을
쓰던 하나의 상품이었것만.....
그런 당연한것을 스펀지에 신기한 지식으로 문제를 낸 사람은 지식개발금이라는
명목으로 별 5개를 받아 1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게 되었다
이렇듯 나에게는 당연하고 신기하지도 않은 사실들이나... 나에게는 소중하지는
않은것이 ...다른사람들이 보고 생각하기에는 아주 소중하고 신기한 기억과 지식으로
남을 수 있다는 것에, 다시한번 나의 생각과 행동을 되짚어 본다 .
2006년 3월 2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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