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다 보니 가끔은 신문 지상이나 TV를 통해서 내가 알고지냈던..내인생에서
스쳐 지나갔던..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을 마주칠때가 자주 발생되곤한다.
그 마주치는 일이 좋은 일이 됐건, 나쁜일이 됐건을 떠나서...그러니 나도 꽤나
살은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오지랖이 넓어서 알게된 인연들도 많다는 이야기 일수도 있고.
가장 최근에는 물론 부러진 젓가락을 얼굴에 묻고 살아온 " 세상에 이런일이" 나온 군데 동기,
작년에는 시각 장애인과 같이 사하라 사막을 종주했던 군데 동기,,,그리고 요즘 시사 평론가로
명성을 날리는 진중권씨는 같은 내무실에서 근무했던 사람이었다....물론 그 외에도..많지만...
또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다 좋은 모습으로만 맞닿는 것은 아니다
3년전에 있었던 부천 초등학생 납치 살해사건의 두 아이중 한명의 아버지가 내가 잘 알며 가끔
술한잔도 기울리던 사람인데, 그러한 아픔을 옆에서 지켜 봐야 했던 가슴아픈 기억도 있다.
몇년전 어느 일간지에서 조사한 내용중에 아무런 인연이 없는 서울에 사는 사람과 부산에 사는 사람이 과연 몇사람만 거치면 아는 사람이 될수 있을까 조사 해 보았더니 평균적으로 2-3사람만
거치면 다 아는 사람이더란다.
그러니 뭐~ 누가, 누구를 알고는 뭐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다
얼마나 많이 사람을 알고 있는냐 보다는, 유명하고 잘난 사람을 많이 아느냐 보다는,
상대방이 나를 내가 상대방을 얼마나 생각하고 인정하고 있는냐가 더 중요 한것이 아닐까 한다
좋고 잘된 모습으로만 뉴스화 된다면 그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세상살이가 그러하질 못한것이 않타까울 뿐이다.
'내가 아는 인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딩 기억속의 해후 (0) | 2006.09.04 |
---|---|
가버린 친구 영환! (0) | 2006.03.19 |
내 군대 동기 이야기 - 세상에 이런일이... (0) | 2006.03.01 |
남자가 손 잡는 이유.. (0) | 2005.09.10 |
TV 프로그램을 보고서... (0) | 2005.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