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나의 꿈이야기

한성제피로스 2006. 2. 17. 22:13

잘때 꿈을 꾸다 보면 반복되어지는 꿈이 있다

 

어릴때 참 자주 꾸었던 꿈 중에는 최소한 20살 초반까지는 남들도 잘 꾸는 ..키크는 꿈인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이다. 실제로 나는 군대에 있을때도 키가 조금 자랐으니 말이다.

 

그러나 또 다른 나의 어릴때 반복 되어지는 특이 한 꿈 중에는 프라스틱이나 고무 같은

먹을 수 없는 것을 밥 대신에 질겅 질겅 씹어서 먹는 꿈을 꾸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완전 성인이 되어서는 갔다온 군대를 다시 또 간다거나, 매번 학교에 지각해서

일정 학과목의 출석 시간을 못채워서 과락의 위기에 놓이는 꿈, 시간표를 몰라서 매번

똑같은 책가방 만 싸가지고 갔던 꿈, 시험보기 전 날인데도 공부는 안하고 TV만 보고 있는

꿈등... 무언가 아쉬웠던, 미련이 남았던,,, 기억속의 시간들이 꿈으로 반복되어 나타나곤 했다

 

그런데 그러한 꿈을 꾸었던 현실속에서의 나를 보면, 현실에 대한 만족감이 덜 하거나,

만족 할 만한 나자신의 성과를 이루지 못했을때 나타나는 현상(꿈) 이었던 것 같다.

 

몇년 전에 담배를 끊었을때는 한 2년간 정도는 꿈에서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우며

'아~~난 담배를 끊었는데...이러면 않되는데...'하는 꿈을 꾸었는데, 이러한 현상은

담배를 끊었던 사람들이라면 다 겪는 현상이란다.

 

살아가다 보면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주변의 환경이 마치 어딘가에서 본 것 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다. 대부분 꿈속에서 본적이 있는것 같다고 말하는데 이것을 데자뷰 현상

이라고 하는데...이러한 반복되어지는 꿈은 어떠한 현상이라고 말 해야 하는가?

 

가진 꿈을 꿈 꿀 수 있는 자가 되기 위하여 오늘도 난 잠자리에 든다. 

 

                                                                                  2006년 2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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