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찾는다...전쟁하려...

요즘 부쩍 아이들이 날 찾는다!

물론 내가 술한잔 먹고 늦게 들어가거나 아니면 일로 인하여 하루정도 집을 떠나 있을때만 말이다 . 정말 슬프(?)도록 찾는다 , 울먹이면서 까지,,,,,

 

그러나 집에만 들어가면, 들어가는 입구에서만 아빠하고 달려들며 안길 뿐!, 곧바로 전쟁 대치상태로 돌입한다.  

 

막무가내로 어질러 놓는 상태에... 서로 장난감이 내꺼니, 내가 먼저 집었으니 내꺼라니.. 치고 받고 싸우면 드디어 대치상태는 끝나고 전쟁으로 돌입한다.

 

회초리를 들고서 두놈 붇잡아아 세워 놓고 협박을 한다

너희들 형제끼리 이럴꺼면 동생 다른집에 줘 버린다고,,,그러면 큰놈은 "싫어"하면서 운다

그럼 작은놈도 영문 모르고 따라서 운다. 일단은 제압성공!

 

그럼 이제부터는 잘 잘못을 가린다. 대신 어느 한쪽이 잘못을 하더라도 똑같이 혼을낸다

다시 이렇게 싸울꺼야 않 싸울꺼야...그럼 당연히 안할꺼라고 한다. 그럼 이젠 평화가 찾아오고

그 평화뒤엔 괴롭힘이 따라온다...꼭 아빠에게 자기들을 혼낸벌로 아빠도 벌을 받으라는 식으로 책을 들고서 막무가네로 읽어 달라고 협박한다...그럼 다시 협상에 돌입한다 

2권이냐? 3권이냐? 그러나 그 협상은 언제나 자식놈들의 일방적인 억지로 끝을 맺는다

 

세계(?)의 역사(?)가 우리 집에는 하루만에 존재하다 사라진다

그러나 또,,, 반복되어 진다 역사가 그러하듯이 말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