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말의 어원 일단 먼저 '지리'는 우리말이 아니다. '지리(ちり)'는 냄비 요리의 하나를 지칭하는 일본말이다. '즙(汁)'의 일본식 발음인 '지루(じる)’가 변해 '지리'가 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국립국어원은 '복지리' 대신 '복국'이나 '복싱건탕'으로 부를 것을 권하고 있다. 음식점에서 흔히 생선탕을 내놓을때 묻는.. 말의 어원 2006.08.24
바다동물 "고래"의 어원 종 윗부분에 조각된 '포뢰'. 고래 이름은 포뢰에서 유래됐다. 중국 명나라 사람 호승지가 지은 '진주선(眞珠船)'에 따르면, 용에게 아홉 아들이 있었다. 이 가운데 바닷가에 사는 셋째 아들 포뢰(蒲牢)는 외모가 용을 가장 많이 닮았지만, 마음이 너무 약해 조금만 놀라도 두려워 울곤 했다. 이런 포뢰를 .. 말의 어원 2006.08.21
홍어의 "거시기"가 회자되는이유? 성인 남자들이 몸담고 있는 조직 생활이 고달플 때 곧잘 내뱉는 '사람을 홍어 거시기로 아나!'라는 푸념의 어원(?)도 추적했다. 홍어 수컷(오른쪽)과 암컷. 어부는 수컷 꼬리 양쪽에 달린 한 쌍의 양경이 쓸모 없다면서 가차없이 잘라 버린다. 어쨌든 국내산 홍어는 워낙 귀해 금쪽이나 다름없는데 그 놈.. 말의 어원 2006.08.21
"말미잘" 어원과 "미주알"과의 관계 말미잘의 작명은 좀 특이하다. 왜냐하면 항문을 연상하고 붙여졌기 때문이다. 말미잘이 물속에서 촉수가 말려 들어간 부분을 내려다 보면 옴푹패인 모양새가 항문을 빼닮았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에 보면 "말미잘"의 모습을 탈장된 창자로 묘사하면서 "미주알"이라 명명했다. 국어사전에서 "미주알" : .. 말의 어원 2006.08.21
핑계의 어원 - 핑계 : 어떤 일을 정당화하기 위해 내세우는 방패막이. 잘못된 일에 대해 다른 것의 탓으로 둘러대는 변명 우리가 흔히 쓰는 말중에 "핑계없는 무덤이 어디 있느냐!" 라는 말을 잘쓴다 이 말에 바로 핑계의 어원이 있다. - 핑계의 어원 옛 무덤에 가면 무덤 뒷쪽으로 인위적으로 능선을 만들어 놓은것.. 말의 어원 2006.08.04
시치미의 어원 ‘시치미를 떼다’ : 짐짓 알고도 모르는 체하거나, 하고도 안 한 체하는 태도 - 시치미의 어원 - 고려시대 때 매사냥이 성행했는데 매사냥 인구가 늘다보니 길들인 사냥매를 도둑맞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자기 매에 특별한 꼬리표를 달아 표시했는데 그것이 ‘시치미’였다. 이 시치미를 떼버.. 말의 어원 2006.08.04
어처구니의 말의 어원 -국어사전의 뜻 : 상상 밖으로 큰 물건이나 사람을 가리키는 말 -우리는 예상치 못한 일을 당할때 흔히 어처구니 없다, 어이없다라는 말을 합니다. 여기에서 어처구니의 어원은 무엇일까요? -정답 : 어처구니는 맷돌의 손잡이를 말합니다 맷돌은 흔히 현무암으로 만들어져 쉽게 닳아져 버립니다. 그래.. 말의 어원 2006.08.04
세꼬시의 어원 (국립국어연구원 답변내용) 뼈째 썰어 먹는 회를 '세꼬시'라고 하는데, 그것이 어디에서 유래된 말인지 자료가 나와 있지 않습니다. 순화 자료에도 이 말을 순화한 적은 없습니다. 회와 관련된 용어들이 일본어인 경우가 많은 것을 고려해 보면 '세꼬시'도 일본어에서 온 것이 아닌가 추측해 볼 수는 있.. 말의 어원 2006.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