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난 막걸리 만드는 회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말하며 기왕 돈주고 먹는거 잘~~ 맛있게 먹는 나만의 방법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
보통 대형 마트에는 없고 동네 수퍼에 가면 흔하지도 않게 있는 것이
이 막걸리다. 그러나 서울에 있는 등산로 입구에 가면 아침에 배달된
그날 제조일자의 막걸리가 박스채로 많으면 1-20박스가 쌓여 있어도
내려올때면 그 많은 막걸리는 동나고 없어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뭐 제조일자가 당일의 것은 어짜피 가라 않지 않으니 그냥 잘~~ 정말!
잘~~흔들어 마시면 되고, 문제는 유통기한이 제조일로 부터 5일까지인
이 막걸리를 아주 맛있게, 그리고 트름 많이 않나게, 내일 그래도 좀 머리 아픈것이 덜~~아프게, 마실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말해주고 싶다.
앞서 말했듯이 당일 제조일자의 것은 잘~ 마시면 되고!
문제는 제조일로 부터 1일이 지난것 부터다.
(모든 막걸리가 냉장 보관상태에서 이야기해 본다)
* 제조일 1일 지난 것
오히려 제조일이 하루 지난것이 더 맛이 있다는... 이 막걸리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의 이야기가 많다, 그러나 마니아들이 아니면 별 구분을 못하는법.... 일단 하루가 지나면 침전물이 생긴다
이상태에서 여름, 겨울 구분없이 좀 텁텁하게 즐기시는 분들은 그냥 흔들어 마셔도 아무런 상관이 없으나, 좀 맑게 마시고 싶다면 막걸리병 하단에 툭 튀어 나온 라운드가 2줄이 있는데, 막걸리를 따를때 흔들지 마시고, 맨 하단 1단 라운드 밑으로 침전물을 남기시고 먹게 된다면 맑고 맛있게 먹을수 있다.
* 제조일로부터 2일 지난 것
이때 부터는 아무리 텁텁하게 즐기시는 분들도 흔들지 않고, 텁텁은 하단 1단 밑으로 남기고, 맑게 마시려면 하단 라운드 1단과2단 사이로 침전물을 남기고 먹으면 된다.
* 제조일로부터 3일 지난 것
제조일로부터 4일째 되는 막걸리는 웬만한 마니아들은 마시지를 않지만 ,,,뭐 꼭 마셔야 되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라면, 마셔도 상관 없다. 텁텁이나 맑게 마시는이 모두 공히, 하단 라운드 2단 위로 침전물을 남기고 드시는것이 좋을 듯 하다....그러나 여름 시즌에는 되도록이면
아무리 냉장 보관하더라도 피하는것이 좋을 듯(경험상),,,,
* 제조일로 부터 4일 지난 것
제조일로 부터 5일째 되는 막걸리를 파는 수퍼는 정말이지 장사 않되는 곳이며, 이 막걸리를 팔 자격이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통 만료일인 이날 막걸리를 여름에는 절대 마시면 않되고, 겨울에도 피하는것이 좋을듯...물론 뭐 냉장고에 있다면 탈이 날리는 없겠지만,
일단 이 막걸리 만의 맛이 나질 않고 알콜도수도 현저히 떨어졌음을 느낄수 있다...그리고 제조일이 4일 지난 막걸리는 혹시 사왔다고 하더라도
수퍼에서 바꿔주니 꼭! 물려라!
뭐 따로 막걸리 예찬론을 필 필요는 없겠지만 ....
적당히만 조절하여 마신다면,,,,일단 건강에 좋고, 돈 적게들어 좋고,
어떤 안주와도 잘 어울리니 좋고, 배가 빨리 불러 과식안해 좋다고 말하면....너무 과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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