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드는 김치찌게

요즘은 음식을 하고 싶지않아도 최소한 일두일의 반 정도는 음식을 손 수
해야 할 때가 많다.

그러다 보니 음식을 한가지 하더라도 어떻게 하면 맛있게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뭐 당연한 것이겠지만 ...

내가 가장 좋아하고 하기 좋아하는 음식중에 김치찌게가 자리잡고 있다
뭐 내가 만드는 방법이 남다르다는것은 아니지만...그냥 심심하니 내가 만드는
김치찌게 비법(?)을 한번 들어 보겠는가!

일단 신 김치를 알맞게 잘 자른다
그런 후 코팅이 잘되어 있는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서 신 김치를 넣고서
신맞을 없에기 위해 설탕을 적당량을 넣고서 잘 볶는다..이러면 김치찌게를
끓일때 김치가 잘 퍼지질 않게 된다.
만약 돼지고기를 넣고 싶다면 적당히 김치를 볶을때 쯤에 넣는 것이 좋다
물론 생고기면 더욱더 좋겠지만 냉동이라면 자연상태에서 행동을 시켜야만이
비린내가 덜나며 김치를 볶을때 같이 볶아야 돼지고기에 맛이 베인다

잘 볶아 졌을때 그냥물이 아닌 쌀 뜸물을 부어 넣으면 더욱더 구수한 맛을
느낄수가 있다
이때 양파와 파 마늘 등을 넣어서 잘 한번 끓인후 두부를 썰어 넣는다
돼지고기를 안넣고 참치를 넣는다면 두부와 같이 이때 넣는것이 훨씬더
맛있게 할수 있는 비결이 될것이다..이때 후추도 솔솔 뿌려 넣으면 신김치의 군내도
없애고 더욱더 칼칼한 맛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더욱더 중요한 것은 된장찌게나 김치찌게는 금방 끓여서 먹는것 보다 열을 식힌후
한번더 끓여서 먹는것이 훨씬더 깊은 맛을 느낄수 있음을 잊어서는 않된다

뭐 주부들이라면 다 알수 있는 이야기 일수도 있겠지만...남자로써 이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김치찌게를 만든다는 것이 기특하지 않은가?!?!?!?!

다음에는 어떤 요리를 말해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