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오랜만에 물놀이를 즐기기 위하여 동서네 가족과 장모님을 모시고
아침부터 길을 나섰건만....
주말과 휴가가 겹쳐 막히는 고속도로...2시간이면 갈 거리를 장장 6시간에 걸쳐
오후 2시20분에 도착한 '아산스파비스' .....
둘째놈 놀면서 하는말 "음..6시간 걸려서 올만 했었군!" 하며 신나게 노는 것이다.
요즘 8살짜리가 하는 말이 이렇다!
폐장시간까지 맞추어 놀고 온천탕에도 들어가 몸담그고 나와서 찍은사진
그리고 올라오는 길은 참 빠르기도 했다
출발후 1시간 30분만에 도착한 서울...그러나 어디가서 뭘 먹기에는 좀 늦은 시간이었고, 마침 한남대교를 건넜기에 우리들은 신당동 떡볶이를 먹기로 하고 '아이러브신당동떡볶이" 집으로 향했다.
이제는 떡볶이집을 하나 하려고 해도 주차요원이 있어야만 하는 것인가 보다 .
입구에서 맞이하는 주차요원들의 친절한 써비스를 받으며 들어선 떡볶이집!
커다란 매장과 뮤직비디오를 틀어주는 뮤직박스에 DJ까지.....
일단시켜 나온 떡볶이
DJ박스의 이정환DJ
일단은 나온 떡볶이로 허기를 채우는데....항상 재치 만점인 애들의 이모가 DJ박스에, 내일 모래 8월2일에 생일인 조카 내딸 승연이를 위하여, 축하의 노래를 신청하는데...이어져 오는 DJ의 멘트가 아주 좋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들은 좋아하며, 떡복이를 먹고 있는데...어디론가 사라졌다 돌아온 DJ이정환의 손에는 아주 예쁜 아이스크림 케익이 들려져 우리 테이블에 놓이게 되었다
우~~~~와~~~~ 대단해요
이어지는 DJ의 생일축하멘트와 생일축하 빵빠레~~~~우리테이블뿐만 아니라
다른 테이블에서 조차 생일 노래에 맞추어 축하의 박수가 이어지니까...승연과 연규는 신기해하며, 우리테이블을 보며 축하의 박수를 날려주는 분위기에 좋아라~~~한다
정말이지 생각치도 못한 생일케잌과 축하 빵바레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게 해준 훈훈한 마음씨에 '아이러브 신당동 떡복이'의 DJ이정환씨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즐거웠던 7월의 마지막날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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