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으로 돌아간 노무현 전 대통령! 오히려 임기중의 대통령때 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듯 하다.
어떻든 나는 누가 뭐라 해도 5년간 그를 굳건히 지지 해왔다.
걷으로 도저히 드러내놓고 표현할수 없는 상황에서도 마음속에서는 '그래도
어느 역대 대통령보다는 가장 국민의 입장과 편에서 있지 않았냐' 하며 나를 위로(?)했다.
그가 대통령 재직시 가장큰 치적을 난 '과거사 진상위원회'의 운영과 '권위주의 청산' 으로 여긴다.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말할때 하곤 하는말이 "권위가 없고 대통령이 너무 가볍다"라는 말을 하곤했다.
그렇다면 진정으로 힘(!)없는 대통령이 힘있는 행정을 펼칠수 있는 힘을 실어 주었는가! 한번 생각해 보자.
이전의 힘과 권력은 그가 재직시 방관과 조롱했을 뿐이며, 그를 진정으로
대통령으로 받들며, 인정하려 들지 않았다.
힘든 고난의 5년을 마치고 그는 내려 왔다
앞으로 인간 노무현은 5년의 시간 보다도 더 긴 시간을 앞에 두고있다
그가 앞으로 펼칠 자연인으로서의 역활과 미래에 난 또다시 한표 던진다.
세상을 살다보면 TV나 영화, 뉴스에 나오는 유명인을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가 있곤한다, 물론 서울에 사는 특권과 나이를 먹고, 그래도 나보다는 좀 나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어서 그렇기도 하지만...뭐 그리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 사진을 한방 찍을수도 있었는데 그냥 지나쳐 살아왔다.
그런데 요즘 방송에서나 인터넷에서 자주 등장하는 털털한 한 인간 으로써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볼때마다, 인간적인 친근감을 느끼곤 한다.
그렇다고 그분을 보고자 나 또한 여느 그들과 같이 봉하 마을까지 직접 내려가 '얼굴좀 보여주세요!' 하면 어떻게 악수나 운좋게 하고 사진한방 찍고 싶지는 않다.
어느시간 아주 우연한 자리에서 한번 만나게 된다면, 가슴으로 포옹하며 그의채취를 느끼며, 어깨동무하며 사진 한방 찍고 싶다!
지금으로부터 한~ 15,6년전인가 노무현씨가 인권 변호사 시절인가, 아님 국회의원을 한번하고 쉴때인가, 여의도 중소기업 박람회에서의 골프,스키 용품전을 할때 전시회에서 나오는길에 권양숙 여사와 함께 골프 가방을 들고 다정히 주차장쪽으로 걸어 가던 모습을 보며 아는체를 해보고 싶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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