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메기의 어원은....
옛날...겨울 한철 청어가 많이 잡히자 선조들은 배도 따지 않은 채
바람이 잘 통하는 해안가 덕장에 걸어두고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며
자연 건조시켰다.
이를 청어의 눈을 꿰어 말린다 하여 '관목(貫目)'이라 불렀다.
이 '관목어'가 겨울철 입맛을 돋우는 포항 지방 특산물인 '과메기'의
어원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선 청어가 우리 나라 근해에서 잡히지 않자 꽁치 말린 것도 '과메기'로 통용되고 있다.
국제신문 박수현 기자 parksh@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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