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할 것을 뻔히 알면서도 해야 할 일들이 있다!
아니, 해야 하는것이 아니라, 할 수없이 행해야만 하는일이 있기 마련이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사람 사이에 끼는 일이다.
20살 넘어서는 인성이 어느 정도(?)는 ...아니 완전히 성립된 가운데서는 더 더욱이 힘든일이
중간에 끼어 화해를 모색해야되는 역활!
내가 싫어하는 것 중에 한가지가 사람을 다 알기도 전에 단정 짖는 것이다
사람은 상대성이라는 것이 있다. 사람 대하기에 따라 그사람이 보여주는 것이 다르다는 것이다
내가 먼저 보여주지 못하고 마음에 문을 열지 못하면 그 상대방 또한 경계를 한다는 것.
세상 모든것을 자기위주로 생각한다지만, 인간관계에 있어서 자신의 주관대로 생각하는것이
얼마나 위험 한지는 겪어 본 사람이라면 잘 알것이다
상대방의 입장은 생각않고 자신의 생각은 이러하기 때문에, 이렇게 살아왔고 ,이렇게 살기 때문에, 난 이렇게 행동 할 뿐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할것이다...이것이 얼마나 자신을 고립시킬 것인가는 시간이 더 지나 보면 알게 될것이다
내가 요즘 사람과 사람사이에 끼어 있다
서로 나만을 붙잡고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한다
내가 나서서 중재해 주기를 바라는 양...그러나 그것도 아니것이 그들 둘이 나보다 먼저 알았다는 것이다...그것도 그중 한사람은 상대편 사람을 통해서 내가 알았다는 것이다
사람이 나이들면 친구 사귀기가 어렵다는 말을 한다
그 만큼 서로 공감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 교감이 어렵고, 마음을 터 놓을수 있는 기회가 적다는 것이다.
어려운 이야기지만....조금씩만 양보하고, 상대방을 이해하려하고, 상대방의 위치에서 한번만
생각한다면 이해 못할것이 없으련만...세상사가 어찌 말대로 되겠는가!
가장 중요한것은 상대방의 말에 귀를 귀울이는 자세가 우리에게는 필요한것이다
난 지금 후회할것을 알면서도.. 서로 오해하고, 갈등을 빚고 있는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중재를 자청했다, 그러나 나의 역활은 이제 끝이다...포기했으니까...20살 넘어서는 알아서 해야지...그래야 어른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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